지리산 무박 성중종주 특별산행!

이번에도 지리산 무박 성중종주 특별산행을 위해 안전과 세세한 배려심이 좋았던

푸른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지리산을 다녀오겠되었습니다. 

 

우리나라 3대 산 종주 코스 중 두번째로 지리산 성중 종주를 다녀오게 되다니..

지리산 완전 종주는 화대종주(화엄사-대원사)코스 이지만, 약식으로 성중종주(성삼재-중산리)를

무박 2일로 다녀오게 되었고 백두대간 종착점인 43구간인 지리산 천왕봉 코스도 함께 중첩되는 구간으로

대한민국 3대 명산 종주 산행 중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구간이죠 지리산 성중종주 산행기를 기록하면서

힘들고 어렵지만, 한편으론 뿌듯한 자신감과 행복감에 대해 끄적 적어보려 합니다.

푸른산악회의 지리산 무박 성중종주 특별한 산행코스는 본인 체력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 좋았고 무박 산행하면 산행 중 난이도가 있고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고 어려움이 있기에

산행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죠! 바로 경험이 많은 산악회입니다.

푸른산악회 산대장님의 풍부한 경험과 세세한 챙김까지 함께 든든하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산행코스

A 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뱀사골 - 연하천 - 백소령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중산리

B 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뱀사골 - 연하천 - 백소령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

C 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뱀사골 - 연하천 - 백소령 -세석대피소 - 거림 - 내대리

 

*A 코스 약34KM 14~15시간소요 , C 코스 약 10~11시간 소요*

 

기상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블랙야크 인증 구간에서는 절대로 잊지 않고, 사진인증은 필수로 하고 산행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잡아 보면서

장터목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이 기회를 이용해 잠시 쉬어 가기도 하죠

잠시 휴식을 겸한 충전 시간을 가져 본 뒤 다시 출발했습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조망이 점점 아름다워졌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이 있었지만, 노력에 비례하여

보상을 받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멋진 전망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을

머물고 싶었어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땀방울도 마음 속까지 스며들었어요. 이 순간은 정말

자연과 하나가 된 느낌이었답니다. 높은 곳에서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곳에서 멋진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지금까지의 오르락 내리락하는 능선 구간을 무한으로 쉴틈 없이 자나가고, 본격적인 지리산의 정상인 천왕봉을

향해 끝없는 오르막 구간을 한참 올라가는 동안 지치지 않도록 산대장님의 응원에 에너지 받아 열심히 산행 했습니다.

이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면서, 마지막 천왕봉 오르막 구간에서는 거의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그 소중함을 되새겨보았어요.

 

이런 순간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을 주고 위로해주는지를 느꼈답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기분 좋은 전망과 함께 너무나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https://cafe.daum.net/purunsanak/Oqag/111

출발확정 [울산출발] 6월23일(밤출발)~24일(토) 지리산 무박 성중종주 특별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