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역사 해남 달마산, 달마고도, 미황사 트레킹코스추천

이번 산행의 달마고도는 이처럼 감성과 아름다움이 넘치는 산행의 장소이에요

그 속에서 우리는 휴식과 자연과의 소통을 경험하며, 천년의 역사와 함께한 순례길을 걸으며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울산에서 푸른 산악회 통해서 출발한 저희는 산행에 아직 익숙지 않은 분들, 젊은 분들에게

혼자 산행하는 것 보다 산악회 통해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경험이 많은 산대장님의 인솔하에 안전한 산행은

기본이었고

특히나 각자 본인에게 맞는 산행코스로 선택권이 주어지는 부분에 좋더라고요 

 

해남 달마산 달마봉 산행코스

A코스 /미황사~달마봉~떡봉~전망대~

도솔암~도솔봉~도솔암~마봉리 <약 9.5KM 5시간>

 

B코스 미황사 ~달마산~미황사(왕복)-미황사관광

달마고도는 그 오랜 세월 동안 천년의 역사와 함께 쌓인 풍경으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이 아름다운 길은 17.4km에 걸쳐 달마산의 주 능선을 따라 펼쳐져 있어요 마치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처럼, 300년의 고찰 미황사의 옛 암자를 잇는 순례 코스로 우리에게 전해진 중국 선종을 창시한 달마대사의 법신이 우리 곁에 상주한다는 믿음이 주는 것 같아요

이 길은 과거 선인들이 걸었던 옛길을 복원하여 우리에게 선사되었습니다. 그 흔적은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 수제길로 불리며, 한국의 산티아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어요 2017년 11월 개통된 달마고도는

기계적인 도구 없이 오직 인력만으로 자연 경관을 훼손하지 않도록 조성되었다고 해요

데크나 계단은 없고, 대신 흙과 돌로 만들어진 길은 자연 그대로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요

달마산은 높이로 볼 때는 낮은 산이지만, 그 울퉁불퉁한 암릉을 오르내리는 산행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어요

파란 남해와 다도해의 해안 경관은 눈을 시리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움을 품고 있었고 또한 거대한 수석이 든

기암괴석은 지친 우리에게 최상의 풍경을 선물해주는 느낌이었어요이런 이유로 달마산은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길을 걷다 보면 주의를 기울여야 할 뾰족한 암릉길이 등장하는데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는 구간도 있어 마치 훈련을 하는 듯한 산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은 달마고도의 특별한 장소들을 탐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 거죠

 도솔암과 미황사는 그 중 하나로,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도솔암과 대한민국 최남단 땅끝마을에

위치한 미황사를 방문하는 것은 달마고도를 통해 천년의 고찰 역사에 빠져들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입니다.

 

달마고도를 걷는 도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바람을 맞이하며, 투명하게 빛나는 숲의 그림자와 아침 해가

어우러져 있는 운치는 더욱 특별하게 해 주죠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각각에 이름표가 표시되어 있어서 나무의 이름을 알아가는 시간도 흥미로웠어요

도솔암을 감싸고 있는 병풍 같은 멋진 바위들과 산의 난간에 앉아 있는 기암들은 저희에게 웅장함을 보여준 듯한 느낌 받았어요  도솔암은 작고 아름다운 암자로, 맑은 날씨에는 마치 우리의 마음처럼 찬란하게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 작은 암자는 또한 대흥사의 말사로 알려져 있으며, 천년 동안의 기도와 조화로운 환경 속에서 안정과 평화를

느낄 수 있도록 보호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이 곳은 우리에게 자연과 인간의 조화, 그리고 우리의 내면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해 줍니다.달마고도는 이제 우리의 마음에 흔적을 남기며, 늘 추억 속에 간직되는 특별한 장소로 남을 것입니다.

 

4월은 진달래, 5월은 철쭉, 6월은 원추리,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은 우리들 포함해서

많은 여행자를 불러 모은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보기 좋은 풍경을 보러 가고 싶어요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여유와, 쉼 그리고 힐링이 가능한 달마고도를 거닐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https://cafe.daum.net/purunsanak/Oqaf/181

[울산출발] 7월9일(일) 해남 달마산 달마봉 블랙야크100명산 미황사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