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종주 무박 특별 산행코스

무박산행으로 컨디션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혼자서 운전하고 이동하는 것 보다

지인추천으로 산행에 경험이 풍부하면서 전문적인 가이드가 필요해 푸른산악회 통해서 산행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울산에서 버스타고 출발했어요 저희 컨디션 위해 기사님께서 차분하게 안전운행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산행 코스

A코스: 한계령~한계삼거리~귀떼기청봉~1408봉~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약18.5km

B코스: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약12km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으로 귀때기청봉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여유부리며 느긋하게

귀때기청봉 오르는 길에 운무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풍경이 정말 장관입니다. 멋있다는 말을 자주하는 편인데

이 표현으로 많이 부족할 정도였어요

 

처음 등산로에 발을 디딘 순간, 신선하고 향긋한 공기가 저를 맞이했어요. 설악산의 청정한 자연은 순간부터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천천히 걷는 동안, 들리는 새들의 노래와 시원한 물소리가 자연의 품에

안겨 있는 듯한 느낌은 정말로 신선하고 환상적이었습니다.

귀때기청봉 서북능선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듭니다. 청려봉, 중마봉, 고지봉 등을 지나며

펼쳐지는 푸른 산과 흐르는 시냇물, 그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절경은 마치 자연 그 자체의 예술 작품 같았어요.

특히 청려봉에서 바라본 전망은 정말로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신비로운 구름과 산들의 그림자가

어우러져서 만들어낸 풍경은 마치 동화 속에서 펼쳐지는 꿈 같았습니다.

트레킹 코스에 진입하자마자 반겨주는 설악산 계곡, 국립공원계곡으로 맑고 깨끗한것이 보는것만으로도 힐링되었고 청량감 있는 계곡물 소리는 걷는 내내 마음의 치유 되는 기분이랄까 가만히 듣기 좋은 계곡물소리만으로도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주고 심신의 안정을 준다는걸 이런게 산의 매력이겠죠 십이선녀탕(복숭아탕)의 계곡 찬물에 오랜산행에 지친 발을 담그며 열이 났던 발바닥도 시원해지고 퉁퉁 부었던 발목도 담그니깐 통증이 조금이나마 없어지더라고요

다소 강풍은 불어대지만 날씨가 워낙 좋아서 전혀 문제되지 않았고 안산,즐산,행산을 위한

산대장님의 가이드는 훌륭했습니다. 일정부터 자리와 하산주식당등등 세세하게 잘 챙겨주셔서 산행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푸른산악회에서 제공해주는 아침, 저녁 식사를 산행하는 저희에게는 에너지충전 및 꿀맛이였습니다.

산악회 찾고 계신다면 안전하고 경험이 풍부한 푸른산악회를 추천합니다!

https://cafe.daum.net/purunsanak/Oqag/113

[28인승리무진] 7월15일(밤출발)~16일(일) 설악산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종주 무박특별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