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볼만한곳, 신비로운 기암절벽 해안 둘레길 트레킹

오늘은 기암절벽 포항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트레킹하러 울산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날씨는 맑고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였지만 바닷가의 파도가 청명한 푸른 색상과 시원한 바람,

거대한 기암절벽이 있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살랑거리며 상쾌한 느낌을 주었고 가는 동안 버스기사님의 안전운행이 더해져 피곤함없이 도착하게 되었어요

트레킹 코스

연오랑세오녀길 - 청림운동장 - 도구해수욕장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 선바우길 -

폭포바위 - 여왕바위 - 힌디기 안내판 - 하선대 - 흥환간이해수욕장

<약 12.6km> 소요시간 3시간

 

★일정 및 코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양 당일 인솔자의 판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저와 친구들은 트레킹에 초보라 경험이 많고 트레킹코스도 좋았던  푸른산악회와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목표로 연오랑세오녀길은 정말로 훌륭했어요 산책로는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었고, 바다 배경으로 어느 곳이든 포토존이였어요 둘레길을 따라서 걷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푸른산악회에서 챙겨 준 아침식사로 든든하게 배 채우고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은 자연 그 자체로 인간의 손길을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순수하고 아름다웠고 작은 파도가 높은 절벽에 부딪혀 갈색의 물결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마치 예술 작품 같아요 기암절벽 위로 올라가면서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파도 소리와 함께 멀리 펼쳐진 경치는 마치 환상적이였죠

트레킹 하는동안 친구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장난치면서 중간 사진 찍을 때마다

기암절벽의 웅장함은 그 어떤 사진 속에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멋지더라고요!

드문드문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면서 바다에서 햇빛을 받아 행복감에 흠뻑 취해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고

한 가운데에서 잠시 쉬며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차분한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내 안에 있는 소중한 순간들이

다시금 떠올랐어요 이 순간이 끝나면 절대로 돌아올 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어요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지치지 않을 만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트레킹 경로를 따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피로를 풀 수 있으며, 바다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https://cafe.daum.net/purunsanak/Oqag/115

[울산트레킹클럽] 7월1일(토) 기암절벽 포항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트레킹